미 당국, '화재 위험' LG엔솔 전기차 배터리 조사 착수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전기차 화재 위험과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 13만 8천여 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GM과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차, 스탤란티스, 폭스바겐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2020년부터 LG 배터리 결함 등에 따른 화재 위험을 사유로 잇따라 차량 리콜을 한 데 이은 것입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은 LG에너지솔루션은 물론 이 회사의 배터리 장비를 구매한 다른 자동차 업체들에도 연락해 안전 리콜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