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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 외교장관 "민간인 살해 용납 못해"…러시아에 압력 유지

영·일 외교장관 "민간인 살해 용납 못해"…러시아에 압력 유지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오늘(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집단학살 의혹과 관련해 "민간인 살해는 용납할 수 없다"며 러시아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 따르면 양국 외교장관은 이날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우크라이나 소도시 부차에서 많은 시민이 숨진 것을 두고 "강한 충격을 받았다"며 "무고한 민간인 살해는 중대한 국제인도법을 위반한 것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이어 국제질서의 근간을 지키기 위해 주요 7개국(G7)을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단결해 제재를 포함한 러시아에 대한 압력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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