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낮 1시 반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 야산에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당국과 진화를 벌이고 있습니다.
봉화읍 화천교회 뒷산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주택 1채를 태운 뒤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산림 소방 당국은 초대형헬기를 포함해 산불진화헬기 17대와 진화대원 153명, 차량 20여 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봉화군은 인근 지역 주민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요청했으며 현재 약 10여 가구 주민이 마을 회관 등으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