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등으로 연기된 토트넘-아스날전 다음 달 13일 개최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아스날의 '북런던 더비'가 다음 달 13일(이하 한국시간) 개최됩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연기됐던 2021-2022시즌 정규리그 경기 일정을 새로 확정해 오늘(5일) 발표했습니다.

애초 토트넘의 홈에서 1월 17일 열릴 예정이었던 해당 경기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부상,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 등의 이유로 연기된 바 있습니다.

현재 토트넘과 아스날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을 수 있는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17승 3무 10패,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은 17승 3무 9패로 나란히 승점 54를 기록 중인 가운데 골 득실 차(토트넘 +15, 아스널 +10)에서 앞선 토트넘이 4위에 올라 있습니다.

시즌 막바지에 펼쳐질 두 팀의 맞대결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의 향방을 가를 결정적인 한 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