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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이언맨'이 조난자 구한다…제트팩 시험 성공

봄을 맞아 등산객이 늘어나는 요즘 조난 사고도 일어나기 쉬운데요.

한시가 급한 위급상황에서 보다 신속한 구조에 나설 수 있는 기술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 구조대원이 요란한 엔진음과 함께 공중으로 솟구칩니다.

헤드라이트로 어둠이 내려앉은 지면 위를 살피며 마치 영화 속 아이언맨 같은 모습으로 비행하는데요.

이내 다쳐서 꼼짝 못하는 등산객을 발견하고는 곧장 착륙하고 다가가 응급처치를 합니다.

영국 기업인 '그래비티 인더스트리'가 제트팩이라는 비행장비를 이용해 조난자를 구조하는 모의시험을 펼쳤는데요.

15kg 상당의 의료 장비를 싣고도 도보로 30분이 걸리는 산악 구간을 불과 90초 만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머지않아 실용화되면 험난한 지형에서 조난자의 구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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