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조선족'으로 중국 예능 출연?…제시카 측 해명 나왔다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씨가 중국의 한 오디션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그런데 제시카 씨를 조선족으로 소개한 출연자 명단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제(3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 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출연자 명단으로 추정되는 목록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명단에는 58명의 연예인 이름이 적혀 있는데, 제시카씨의 한국 이름인 정수연도 적혀 있습니다.

해당 문서는 제시카 씨를 '1989년생 미국 출신 가수 겸 배우, 소녀시대로 활동했다'고 소개했는데요.

문제는 제시카 씨를 중국의 소수민족인 조선족으로 분류했다는 것입니다.

이 명단이 국내에도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제시카 씨가 왜 조선족이냐'며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에 제시카 씨의 소속사 측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방송국에서도 해당 자료를 유출하거나 작성한 게 아니라고 하고, 우리 역시 프로필을 그렇게 작성해서 전달하지 않았다'며 '누군가 가짜로 명단을 작성해 유포한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