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위례신도시 남한산성 인근 산불…"진화 중"

오늘(4일) 저녁 7시 40분쯤, 경기 하남시 학암동 남한산성 자락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은 7시 43분 "산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습니다.

저녁 8시 50분 기준 소방과 산불진화대 등 약 110명이 투입됐고, 펌프차 등 27대가 동원됐습니다.
 
아직까지 소방에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불이 난 곳이 아파트가 밀집한 거주 지역과 가까워 신고와 제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 제보자는 SBS에 "불이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데 야간 상황이라 진화에 어려움이 있진 않을지 걱정"이라며 "인근 아파트 주민들 우려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소방은 불을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독자·산림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