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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채무' 제시카, 중국판 프듀 출연?…소개란엔 '조선족'

제시카 (사진=코리델엔터테인먼트)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의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설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출연자 명단으로 추정되는 문서에 제시카가 '조선족'으로 소개돼 논란입니다.

지난달 10일 중화권 매체들이 중국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에 제시카가 출연한다고 보도한데 이어, 지난 3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자 명단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떠돌았습니다.

'승풍파랑적저저'는 30대 이상 여성 연예인을 대상으로 최종 5명을 선발해 다시 데뷔시키는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JYP 출신 미쓰에이 멤버 지아와 페이가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진위 여부는 확실치 않은 이 명단에는 총 58명의 이름이 적혀있는데, 22번째에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의 한국 이름인 '정수연'이 쓰여있습니다.

명단에는 정수연 이름과 함께 신상 정보도 담겼는데, 미국 출신의 1989년생, 한국 켄트외국인학교를 나온 가수 겸 배우이자 소녀시대 출신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출연자 명단으로 추정되는 문서에 제시카의 신상정보가 적혀있다.

문제는 해당 문서가 제시카를 중국 소수민족인 '조선족'으로 분류했다는 점입니다. 이 사실이 국내에도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비판과 함께 논란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제시카의 이번 소식은 지난해 80억 원의 채무 사실이 알려진 이후 첫 공식 행보로, 제시카 측은 해당 프로그램 출연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진=코리델엔터테인먼트, 웨이보 캡처)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김성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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