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인수위 "전기 · 가스 요금 동결 대책 찾아야"…내각 인선 속도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전기와 가스요금을 한시적으로 동결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내각 인선작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오늘(4일) 오전 인수위 전체 회의를 열고 산업계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전기, 가스요금을 한시적으로 동결하는 등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대통령직 인수위원장 : 전기요금이나 가스요금 같은 공공요금의 한시적 동결, 또는 인상 최소화 같은 대책 등 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찾아야 합니다.]

내각 인선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안 위원장은 "인수위는 청와대로 가는 징검다리도 아니고 내각으로 가는 지름길도 아니"라며 "정부 인사 발표가 날 때마다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어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시작으로 당선인 측은 본격적인 내각 인선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 측 김은혜 대변인은 "다음 주 안에 새 정부 내각 전체를 발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새 정부는 장관에 책임과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부처 업무의 완결성을 꾀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전에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 윤 당선인은 오후에는 인수위 기획위원회의 첫 번째 전체 회의를 주재합니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회의에 참석해 새 정부 정책 과제에 공약을 효율적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특히 청년들의 목소리가 기획위원들에게 잘 반영되도록 하는 당부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