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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확진자 확연한 감소세…"확진 학생 시험 응시 불가"

학생 확진자 확연한 감소세…"확진 학생 시험 응시 불가"
지난 3월 2일 개학 이후 한 달동안 주별 학생 확진자 숫자를 분석한 결과 3월 2주 차에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교육부가 밝혔습니다.

학생 확진자는 3월 첫째 주 27만 1천여 명에서 둘째 주 40만 8천9백여 명으로 늘어난 뒤 셋째 주에는 40만 8천 6백여 명으로 소폭감소했으며, 넷째 주에는 35만 2천여 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등교한 학생 비율은 매주 상승해 3월 7일 82.2%에서 1주 뒤인 3월 14일에는 83.3%로 증가했으며, 3월 21일에는 84.7%, 3월 28일에는 86.0%를 기록했습니다.

학교로 출동하는 현장 이동형 PCR 검사소에서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총 12만 7천여 건의 검사가 진행돼 이 가운데 13.5%인 1만 7천여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교육부는 확진 학생의 중간고사 응시를 허용해달라는 요구가 있지만, 방역당국이 확진자의 자가격리 지침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3-5일 가량의 시험기간 동안 다른 학생들과 접촉을 피하기 쉽지 않아 중간고사 응시 대신 인정점수를 적용하는 현행 방침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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