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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났다! 호날두 · 수아레스…가나는 필승상대

<앵커>

앞서 전해 드린 대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은 '슈퍼스타' 호날두와 수아레스를 상대하게 됐는데요. 둘 다 우리와 사연이 많은 선수들이어서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호날두는 37살의 나이에도 역대 최다 골 기록을 쉼 없이 경신하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골잡이입니다.

한국 팬과는 2019년 내한 당시 이른바 '노쇼 논란'을 일으켜 악연을 맺은 바 있는데 어린 시절 호날두를 '롤 모델' 삼아 성장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타도 호날두'에 나섭니다.

호날두의 스승이기도 한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먼저 챙겼고,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은 스스로 부담을 가질 필요 없습니다. 손흥민과 호날두의 대결이 아닙니다. 우리는 11대 11로 싸울 겁니다.]

포르투갈의 산투스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페르난두 산투스/포르투갈 감독 : 한국에는 훌륭한 선수가 많은데, 특히 잉글랜드에서 뛰는 선수 (손흥민)는 모두가 잘 아는 선수입니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겁니다.]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리를 상대로 두 골을 뽑아냈던 우루과이 특급 수아레스를 상대로는 12년 만의 설욕에 나섭니다.

[디에고 알론소/우루과이 감독 : 굉장히 빡빡한 조입니다. 모두에게 이길 기회가 있습니다. 한국은 굉장히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가나는 16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입니다.

월드컵에서는 처음 만나는데, 지금까지 상대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했습니다.

아프리카 예선에서 나이지리아를 무너뜨린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토마스 파티가 경계대상 1호입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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