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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의 이색 시구…불꽃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폭파

프로야구 kt의 이색 시구…불꽃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폭파
매년 개막전에서 이색 시구로 눈길을 끌었던 프로야구 kt wiz가 올해도 특별한 시구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kt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시즌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일명 '코로나바이러스 폭파 시구'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kt의 마스코트 '빅'과 '또리'는 코로나바이러스 형상의 큰 풍선을 들고 타석 앞에 섰습니다.

구장 전광판에선 와이어를 타고 불꽃이 날아왔고,코로나 풍선을 직격했습니다.

kt 구단은 "관중 100% 입장을 기념하고 코로나를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이런 시구를 준비했다"고 알렸습니다.

kt는 매년 무인시구를 펼치고 있습니다.

kt wiz의 이색적인 개막전 시구 (사진=kt wiz 제공, 연합뉴스)

2017년엔 드론 시구, 2018년엔 리모트콘트롤 카 시구, 2019년엔 로봇팔 시구를 펼쳤습니다.

kt wiz의 이색적인 개막전 시구 (사진=kt wiz 제공, 연합뉴스)

2020년엔 야구공 형상의 대형 풍선에 어린이가 들어가 직접 걸어서 홈플레이트를 밟는 '비대면 시구'를 했습니다.

지난해엔 소상공인 4명이 에어벌룬을 띄우는 시구로 의미를 더했습니다.

(사진=kt wiz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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