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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AI 코딩' 체험 교육까지…청주 도서관의 진화

<앵커>

도서관의 진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 도서관 가운데 처음으로 청주 흥덕도서관에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됐는데요. 지역사회와 상생하려는 대기업의 노력이라는 데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CJB 홍우표 기자입니다.

<기자>

로봇들이 칼군무를 추고 있습니다.

컴퓨터에 사전에 입력된 프로그램대로 한치의 오차도 없습니다.

AI기능이 탑재돼 다양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AI 탑재 로봇 : 현재 복대 1동은 구름이 많고 기온은 17도입니다.]

각본대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이 자율주행 장난감은 태블릿안에 탑재된 프로그램 코딩을 통해 움직임을 개인이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B까지 가보자 조금만 더 B까지]

[허연수/초등학생 : 코딩을 해보니까 재미있고 신기해요.]

청주시가 SK하이닉스의 후원을 받아 청주 흥덕도서관에 '행복 IT zone'을 열었습니다.

전국 최초 '과학특화' 도서관입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코딩'의 중요성을 어릴적부터 가르쳐야 한다는 취지에서입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에서 끝나지 않고 과학, 기술 등과 연계해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을 배우는 이른바 메이커교육이 도서관에서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일우/SK하이닉스 부사장 : 지역에 있는 아동과 청소년이라면 언제든지 와서 4차 혁명의 기반이 되는 AI, 로봇, 코딩 이런 프로그래밍들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단순히 책을 보는 도서관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이제는 AI 코딩 체험교육까지 도입되면서 도서관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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