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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국민통합위 회의 주재…4·3 추념식 참석한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1일)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모레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국민통합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당선인은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위원회가 잘 담아내길 당부했습니다.

국민 통합을 '시대적 과제'라고 하며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 따라서 국민들이 공정한 기회를 박탈당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경제적인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습니다만은 우리가 함께 공동의 어떤 방향과 목표를 함께 공유를 해가면서 이런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는지….]

오후에는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등 걸프 연안 6개 나라 협력체인 걸프 협력회의 주한대사들을 만나 에너지와 건설 인프라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모레 예정된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합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지난 2월 5일 윤 당선인이 제주를 방문했을 때 당선인 신분이 되면 다시 오겠다고 말씀했고, 그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은혜/당선인 대변인 :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양민이 무고하게 희생됐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선인은 넋을 기리고 추모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따뜻하게 보듬고 위로하는 게…(국민의 도리고 의무라고 생각한다.)]

윤 당선인은 대선후보 시절,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희생자 유족들에게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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