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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아데토쿤보, 밀워키 역대 최다 득점에 결승점까지

NBA 아데토쿤보, 밀워키 역대 최다 득점에 결승점까지
미국 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경기에서 연장전 결승 득점까지 기록하며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밀워키는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120대 119로 이겼습니다.

2연승 한 밀워키는 선두 마이애미 히트(49승 28패)와 격차를 다시 0.5경기로 좁히며 동부 콘퍼런스 2위(48승 28패)를 달렸습니다.

이틀 전 필라델피아전에서 40점 14리바운드를 올렸던 아데토쿤보가 오늘(1일)도 44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특히 아데토쿤보는 이 경기 득점을 포함해 통산 1만4천216점을 기록해 카림 압둘-자바의 기존 기록 1만4천211점을 넘어 밀워키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습니다.

2013-2014시즌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NBA에 데뷔한 아데토쿤보는 2016-2017시즌(22.9점)부터 매 시즌 평균 20점 이상을 올렸습니다.

이번 시즌엔 평균 30.1점을 기록해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등과 득점 선두를 다투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아데토쿤보는 밀워키가 107대 110으로 끌려다니던 4쿼터 종료 18.7초 전 동점을 만드는 3점포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고, 연장전에선 118대 119에서 3초 전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밀워키에 1점 차 승리를 안겼습니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랜트가 26점 11어시스트, 카이리 어빙이 25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당해 40승 37패로 동부 콘퍼런스 8위에 자리했습니다.

LA 레이커스는 유타 재즈와 원정 경기에서 109대 122로 져 4연패에 빠졌습니다.

31승 45패가 된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11위로 밀려나 10위까지 진출하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 출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레이커스에선 러셀 웨스트브룩이 24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드와이트 하워드가 21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르브론 제임스의 발목 부상 공백이 아쉬웠습니다.

도너번 미첼(29점 7어시스트), 뤼디 고베르(25점 17리바운드) 등의 활약 속에 5연패에서 탈출한 유타는 46승 31패로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올랐습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30점 9어시스트를 올린 트레이 영을 앞세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31대 107로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애틀랜타는 동부 콘퍼런스 10위(40승 37패)로 최소 플레이 인 토너먼트 한 자리를 확보했고 클리블랜드는 2연패를 당하며 동부 콘퍼런스 7위(42위 35패)를 유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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