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무차별 폭격 속 고통받는 우크라 동물들

전쟁은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큰 고통인데요.

러시아 포격 속에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동물들을 돕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료와 이동장을 실은 구급차가 분주하게 도로를 누빕니다.

영국과 폴란드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동물을 구조해 폴란드 국경에 있는 동물병원이나 보호센터로 실어 나르고 있는데요.

대부분 주인과 함께 피란길에 올랐다가 다치거나 주인을 잃는 동물들입니다.

원칙대로라면 동물 입국 심사는 각종 검사 때문에 무척 까다로운데요.

폴란드와 헝가리 등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나라들이 규정을 일부 완화해주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