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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수많은 추측에 생존신고…군복에 총 든 이근 "기밀임무 수행"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우크라이나 외국인 의용군 부대인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참여하겠다며 출국했던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이근 씨가 현지에서 근황을 알렸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이 씨는 어제(30일) 자신의 SNS에 총을 들고 군복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후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수많은 추측이 난무해 오해를 풀고자 한다'고 사진을 올린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실전 경험이 있는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며 '여러 기밀 임무를 받아 수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임무 시기나 장소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추측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제여단 대변인은 이 씨가 밝힌 내용의 진위를 확인해달라는 국내 매체 요청에 '게시 전 국제여단 공보국과 협의를 거친 내용'이라고 답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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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경기도 가평의 한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30대 여성과 공범이 지명수배된 가운데,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알려진 사건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숨진 남편 A 씨는 아내 이은해 씨 등 6명과 함께 가평 용소계곡을 찾았다가 4m 높이 절벽에서 다이빙한 뒤 사망했습니다.

검찰은 이 씨 일행이 A 씨가 물에 빠진 사실을 알고도 구조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2020년 10월 방영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숨진 A 씨가 대기업 연구원으로 고액 연봉을 받았지만, 2016년 이 씨와 결혼 이후 경제사정이 급격히 나빠졌다고 전했습니다.

2018년에는 개인회생을 신청했고, 불법 장기매매를 시도하려 한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A 씨가 숨진 시각이 그가 피보험자였던 보험의 효력이 사라지기 불과 4시간 전이었던 것도 의문을 더했는데요, 보험은 미납으로 인해 수차례 실효가 정지됐다 풀리기를 반복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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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드', '아마겟돈'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남긴 미국 할리우드 액션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실어증 진단을 받고 은퇴를 선언했다는 기사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AP 통신 등은 윌리스의 가족이 SNS를 통해 성명을 내고, "브루스가 건강상 문제를 겪었고 최근 실어증 진단을 받았다"며 "이 때문에 그의 인지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브루스가 항상 인생을 즐겨라라고 말했듯이 가족들도 모두 그의 말대로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AP 통신은 실어증은 일반적으로 뇌졸중이나 머리 부상 때문에 생기지만, 느리게 자라는 뇌종양이나 퇴행성 질환 등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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