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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불붙은 풍수지리 논란…'명당'이란 무엇인가

2019년 1월, 청와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하는 걸 보류하겠다고 발표합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 청사로 옮기는 건 문재인 정부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당시 유홍준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 자문위원이 기자회견 말미에 이런 말을 합니다.

[유홍준 전 자문위원 : 누가 봐도 현재 (청와대) 관저가 갖고 있는 사용상의 불편한 점, 나아가서는 풍수상의 불편한 점을 생각하면 옮겨야 하는데… (근거가 있는 얘기인가요?) 풍수가 근거가 있다면 근거가 있는 것입니다.]

사실 청와대 바로 앞에 있는 경복궁이 풍수지리적으로 좋지 않다는 말은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이미 조선 초 경복궁을 지을 때부터 논란이 있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신하들끼리 명당이다, 아니다, 논쟁이 계속됩니다. 심지어 조선 후기까지 말이 나옵니다.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이 추진되면서 풍수지리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풍수지리 그 자체보다도, 이런 논란이 불거진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따져보는 게 먼저일 것 같습니다.

불붙은 풍수지리 논란, '명당'이란 무엇인가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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