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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까지 잇는 7호선 연장 첫 삽…접근성 개선 기대

<앵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청라국제도시 연결 공사가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027년 개통이 목표인데, 인천 서북부와 서울 사이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7년 도시철도기본계획 구상에 포함된 지 무려 15년 만에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이 본격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연장 사업은 1조 5천700억여 원이 투입돼,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10.77km 구간으로 추진됩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청라에서 구로까지 현재보다 36분이 단축된 42분이 소요되고, 강남까지 환승 없이 70여 분이 걸려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천시는 밝혔습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현재 조성 중인 제3연륙교와 더불어 청라국제도시와 인천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 공항철도나 인천2호선에서 7호선 환승을 통해 서울까지의 접근성도 향상돼 인천 구도심 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은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남동산업단지의 화학물질 유출 사전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추진됩니다.

인천시는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해화학물질 유출을 감지할 수 있는 고해상도 열화상카메라와 적외선 분석장비 등을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남동산단 화학물질 원격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합니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경우 시운전을 거쳐 오는 2024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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