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달 3일 제74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는 게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30일) 정례브리핑에서 다음 달 3일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윤 당선인이 참석하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4·3 항거에 대해 당선인이 선거 당시 말씀드린 바가 있고, 그때 드렸던 약속도 잊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행정안전부도 제주자치도와 4·3 희생자 유족회에 윤 당선인 참석 가능성을 이미 알린 상황이라, 올해 4·3 추념식에는 처음으로 대통령 당선인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