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원가의 17배…완판된 33만 원 시계, 580만 원 '되팔이'

SNS를 통해 오늘(3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최근 품귀 현상을 빚었던 30만 원대 시계가 중고시장에 무려 17배가 넘는 가격에 올라와 논란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17배 부풀려 되팔이'입니다.

오메가x스와치 '문스와치'

고가 시계 브랜드 오메가와 중가 브랜드 스와치가 협업해 만든 '문스와치'.

출시 가격은 33만 원입니다.

스와치 매장 앞

지난 26일부터 판매가 시작됐는데 우리나라는 물론 스위스와 이탈리아 등에서도 이른바 '오픈런'이 벌어지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열풍은 곧 되팔이 중고시장으로 옮겨가, 현재 145만 원에서 290만 원 정도의 가격이 형성돼 있습니다.

심지어 580만 원을 부른 판매자까지 등장했는데, 원가의 17배가 넘는 가격입니다.

30만 원대 시계 중고시장서 가격 부풀려 되팔이

이 판매자는 "추후 얼마까지 웃돈이 붙을지 감히 짐작하기도 힘들다"고 홍보했습니다.

'문스와치'는 닐 암스트롱이 달 탐사 때 착용했다는 오메가의 시계 '문워치'의 디자인을 반영했지만 소재나 재질은 다릅니다.

하지만 900만 원에 달하는 '문워치'와 비슷한 시계를 33만 원에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소비자들이 몰린 건데요.

누리꾼들은 "17배 뻥튀기를 하다니… 그냥 순진한 사람 한 명만 걸려라! 이런 심보인가?", "아무리 '되팔이'라도 양심은 있어야죠!!"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