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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미란다 개인 트레이너였던 모레노 코치와 계약

두산, 미란다 개인 트레이너였던 모레노 코치와 계약
▲ 네스토 모레노(왼쪽)

프로야구 두산이 미란다의 개인 트레이너였던 모레노를 트레이닝 코치로 영입했습니다.

두산은 오늘(30일) "모레노 코치는 지난해 미란다의 개인 트레이너를 맡아 미란다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에 오르는데 조력자 역할을 했다"며 정식 코치 계약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모레노 코치는 미란다가 메이저리거 채프먼과 2018년부터 비시즌 체력 훈련을 함께할 때 훈련을 주도한 트레이너입니다.

채프먼 외에도 호르헤 솔레어, 살바도르 페레스 등 메이저리거의 비시즌 피지컬 트레이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을 올리며 정규시즌 MVP 트로피와 골든글러브를 거머쥔 미란다는 올해 시범경기 중 어깨 통증을 느껴 짧은 재활 중입니다.

두산은 모레노 코치의 영입이 미란다의 빠른 회복으로 이어지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두산 구단은 "모레노 코치 영입을 통해 미란다를 포함한 1군 선수단의 체력 관리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레노 코치는 "두산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모레노 코치는 지난 22일 입국해 자가격리를 마친 뒤 어제 두산 선수단에 합류했습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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