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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수 1안타' 김하성, MLB 시범경기 타율 0.400…러프도 2안타

'2타수 1안타' 김하성, MLB 시범경기 타율 0.400…러프도 2안타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시범경기 타율 0.400을 찍었습니다.

김하성은 오늘(30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돌아선 김하성은 4회 초 2아웃 주자 없는 상황 샌프란시스코 좌완 선발 카를로스 론돈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습니다.

지난 28일 클리블랜드전에서 올해 첫 멀티히트를 작성한 김하성은 두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습니다.

김하성은 7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넷을 얻어 이날 두 번째 출루에도 성공했습니다.

후속타자 빅터 카라티니의 우익수 쪽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했습니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385에서 0.400로 올랐고,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시범경기 득점도 3개로 늘렸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인 2021년 김하성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167로 부진했고, 정규시즌에서도 117경기 타율 0.202, 8홈런, 34타점으로 고전했습니다.

김하성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홈런왕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왼쪽 손목 골절 부상을 당해 시즌 초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로 뛸 전망입니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삼성에서 뛰었던 다린 러프는 샌프란시스코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습니다.

안타 두 개 모두 2루타였습니다.

러프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12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11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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