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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도로공사, FA 임명옥과 리베로 역대 최고액 계약

여자배구 도로공사, FA 임명옥과 리베로 역대 최고액 계약
여자 프로배구 간판 리베로 임명옥이 다음 시즌에도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도로공사는 자유계약선수 임명옥과 연봉 3억 원, 옵션 5천만 원 등 보수 총액 3억 5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오늘(30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역대 리베로 최고 대우라고 도로공사는 설명했습니다.

2015-2016시즌부터 도로공사에서 뛴 임명옥은 2017-2018시즌 도로공사의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최근 두 시즌 연속 베스트 7, 세 시즌 연속 리시브, 디그, 수비 종합 1위를 달린 수비의 여왕입니다.

프로 원년인 2005년 KT&G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도로공사 등 두 팀에서만 18시즌을 뛴 프로의 산증인이기도 합니다.

2010년, 2013년, 2016년, 2019년에 이어 FA만 벌써 5번을 행사했습니다.

임명옥은 구단을 통해 "저를 믿고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시즌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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