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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 잃었는데…' 훈장 받는 러 병사들의 '굳은 표정'

SNS를 통해 오늘(29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중 부상당한 병사들에게 훈장을 수여했는데, 병사들의 표정에서는 기쁨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훈장 받으며 굳은 표정'입니다.

러시아 병사들이 알렉산드르 포민 러시아 국방부 차관으로부터 훈장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휠체어에 나란히 앉은 병사들의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훈장을 받는 내내 표정이 하나같이 어두웠기 때문입니다.

일부는 무표정이었고 한 병사는 포민 차관과 악수를 하면서 떨떠름한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 차관으로부터 훈장 받는 부상 병사

전날 국방부 관계자가 군병원을 방문했을 때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두 다리를 잃고 병상에 누워있는 한 부상병을 찾아가 훈장을 수여했지만, 병사는 가슴에 훈장을 다는 동안 멍한 표정으로 허공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 영상은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부상병을 만났을 때 환영받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어서 더 화제가 됐는데요.

우크라 젤렌스키 대통령, 부상병

누리꾼들은 "병사들의 착잡한 심정이 굳은 표정에 다 담겨 있네요", "명분도 없는 전투에 끌려나가 팔다리 잃은 젊은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채널1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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