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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형 아파트 평균 가격 10억 원 넘었다

[경제 365]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85㎡ 초과, 102㎡ 이하인 중형 면적 아파트 평균 가격이 10억 원을 넘었습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달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의 중형 아파트값은 10억 918만 원으로 10억 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같은 기간 서울 중형 아파트값은 평균 16억 1천59만 원으로 16억 원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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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주택 전세 가격이 약 2년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어제(28일)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수도권의 월평균 전세 가격 증가율은 지난해 12월 대비 -0.03%였습니다.

한은은 매물 부족 현상이 완화된 데 따른 것이라면서 이 기간 수도권 아파트 전세는 수요보다 공급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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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발생한 광주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사고를 계기로 부실시공에 대한 처벌 수위가 대폭 강화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시설물 중대 손괴로 일반인이 3명 사망하거나 근로자 5명 이상이 숨진 경우,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건설업 등록을 말소하고 향후 5년간 신규 등록을 제한해 업계에서 퇴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5년간 부실시공이 2회 적발돼도 해당 업체의 건설업 등록을 말소하고 3년간 신규 등록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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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공항·항만 세관에서 활동하다 은퇴한 마약 탐지견 12마리를 상시 분양한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연 1회 분양 방식을 상시 입양 신청 방식으로 전환하고 공동주택 거주자도 은퇴 탐지견을 입양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했습니다.

분양 대상 은퇴 탐지견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11마리와 스프링어 스패니얼 1마리입니다.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은 관세청이나 관세인재개발원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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