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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3이닝 무실점 쾌투…SSG, 난타전서 두산에 끝내기 승리

김광현 3이닝 무실점 쾌투…SSG, 난타전서 두산에 끝내기 승리
프로야구 최고 연봉 선수 김광현(SSG랜더스)이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김광현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 홈경기에서 6대 6 동점이던 6회 선발 윌머 폰트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습니다.

김광현은 3이닝 동안 내야 안타 2개를 맞았지만 삼진 4개를 곁들여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SSG와 4년 총액 151억 원에 계약하고 올해 연봉으로만 81억 원을 받는 김광현은 지난 22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한 3년 만의 KBO리그 복귀전에서 송찬의에게 홈런을 내줘 2이닝 1실점 한 뒤 닷새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 호투를 펼쳐 순조롭게 정규시즌에 대비했습니다.

두산의 개막전 선발 투수가 유력한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은 3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4개로 6실점하는 난조를 보였습니다.

안타 27개가 터진 타격전에서 SSG가 9회 말에 터진 김강민의 끝내기 우중간 2루타로 8대 7로 이겼습니다.

미국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은 한화 전에 선발 등판해 6회 투아웃까지 삼진 7개를 곁들여 4안타 1실점 호투해 개막전 등판 준비를 마쳤습니다.

KIA의 '괴물 신인' 김도영은 8회 우전 안타를 쳐 시범경기 8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KIA는 9회에 터진 한승택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한화를 8대 5로 눌렀습니다.

LG의 새 외국인 투수 애덤 플럿코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4회까지 3안타 볼넷 2개로 3실점 했습니다.

롯데의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는 2년차 좌완 투수 김진욱은 4회까지 1안타만 맞고 비자책점 1점만 내줘 선발 로테이션 진입 희망을 키웠습니다.

(사진=SSG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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