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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차량에 컵라면 국물 쏟아부은 초등생…이유 물으니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라면 국물 테러'입니다.

주차 구역에 차를 세웠다가 '라면 국물 테러'를 당했다는 누리꾼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한 누리꾼 A 씨는 퇴근 후 차량 운전석 창틈에 라면 국물 자국을 발견했습니다.

CCTV를 돌려보니 한 초등생이 다 먹은 컵라면 국물을 차에 붓고 사라지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국물이 헤드라이트 안쪽으로 스며들어 결국 세차장에 가서 닦아내야 했다는데 A 씨는 인근 초등학교 담당 경찰에 영상을 전달하고 확인을 요청했고 얼마 후 학교 선생님이 연락해 연신 죄송하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다며 선처를 구했다는데요.

A 씨는 결국 "이번만 선생님이 잘 처리하시라고 하고 끝냈다"고 후기를 전했습니다.

A 씨에 따르면 라면 국물을 부은 초등생은 "당일 학교에서 혼나고 공부하다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그랬다"는 말을 남겼다는데요.

누리꾼들은 "공부 스트레스가 이 정도인데 나중에 회사 스트레스는 어쩌려고…?", "아이가 엇나가지 않게 부모에게도 알려서 확실하게 교육해야 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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