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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새로운 '화성 17형' 발사…왜 이 시점에 발사했나?

<앵커>

북한의 ICBM 발사 관련해서 성기영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외교전략연구실장 모시고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더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오늘(25일) 조금 전에 조선중앙통신이 "어제 발사한 ICBM이 화성-17형이다" 이렇게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어요. (그렇습니다.) 그렇죠. 그런데 이게 보면 지난 2017년이죠. 화성-15형을 발사한 지 4년 만에 발사한 건데 북한이 스스로 한 약속을 어긴 거란 말이에요. 그런데 왜 하필이면 이 시점에 이렇게 약속까지 어겨가면서 새로운 화성-17형까지 발사하게 된 배경은 어떤 게 있겠습니까?

<성기영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외교전략연구실장>

일단은 북한으로서는 지난 3월 16일 화성-17형 발사를 했다가 실패를 했습니다.

그래서 실패를 조속히 만회해야 한다는 긴급한 필요성이 있었을 거고요, 길게 보면 8차 당대회 이후로 북한이 국방발전 5개년 계획을 내세웠고 이른바 5대 과업이라고 하는 것들을 지금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첫 번째 극초음속 미사일은 지난번에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방문해서 관계자들을 포상까지 했기 때문에 일단은 일단락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ICBM의 능력을 제고시키는 데 모든 국방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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