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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 ICBM 사진 분석…한미 '정밀타격 훈련' 맞대응

<앵커>

북한이 조금 전 어제(24일) 발사한 ICBM은 화성 17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북한이 공식적으로 ICBM 발사를 인정한 셈이 됐습니다. 북한의 약속은 북한 스스로 완전히 파기한 셈이 됐습니다.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준우 기자, 우리 군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북한이 조금 전 매체를 통해 어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정밀 분석하고 있는데요, 일단 북한이 조금 전 ICBM을 시험발사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기 때문에 이제 북한의 모라토리엄은 완전히 파기된 셈입니다.

어제 한미 군 당국이 잇따라 북한 도발을 규탄하는 입장을 냈었는데 양국은 오늘 추가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미 국방장관은 어제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한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기여가 굳건하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어제 오후 강원도 일대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맞대응으로 정밀 타격 훈련도 실시했습니다.

우선 육지에서는 현무2와 에이태킴스를, 바다에서는 해성2, 그리고 공중에서는 유도탄 일종인 JDAM 등 미사일 5발을 잇따라 쏘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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