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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배드민턴, 3년 만에 순천에서 개최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3년 만에 순천에서 개최
코로나19 사태로 2019년 대회를 마지막으로 열리지 못했던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3년 만에 개최됩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전 세계 24개국 30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202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3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국내 배드민턴 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여자복식에는 2019년 대회에서 우승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과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 등 총 8개 조가 출전합니다.

지난주 전영오픈에서 세계 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던 정나은(화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여자단식에선 한국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안세영은 지난 2019년 대회에서는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김가은(삼성생명)과 심유진, 김효민(이상 인천국제공항) 등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남자복식에선 이용대-김재현(이상 요넥스)이 통산 7번째 코리아오픈 우승을 노립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인천국제공항)은 이용대-김재현의 아성에 도전합니다.

남자단식 허광희(삼성생명)와 이동근(당진시청),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인천국제공항) 등도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199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 배드민턴 유망주의 산실 역할을 한 코리아오픈의 총상금은 36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억3천만 원입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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