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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반대에 분노"…인수위, 법무부 업무보고 유예

<앵커>

인수위는 당초 오늘(24일) 오전에 예정돼 있던 법무부 업무보고를 유예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24일) 지역균형발전특위 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이스라엘 대사를 접견합니다.

김기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으로 예정됐던 법무부의 업무보고를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어제 윤 당선인의 사법 개혁 공약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에 따른 겁니다.

인수위원들은 박 장관을 겨냥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윤석열 당선인의 진의를 왜곡하는 사태가 반복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인수위는 대검찰청의 업무 보고는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오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김병준 특위 위원장, 정운천 부위원장 등과 함께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합니다.

윤 당선인은 오후에는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대사를 접견합니다.

당선인 측은 한국과 이스라엘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화 통화 일정이 조율돼 이번 주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선인은 오늘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을 당선인 특별 고문으로, 박민식, 권택기 전 의원을 당선인 특별보좌역으로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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