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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박효준, 시범경기 첫 타석부터 홈런 신고

피츠버그 박효준, 시범경기 첫 타석부터 홈런 신고
미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한국인 내야수 박효준이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박효준은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터뜨렸습니다.

1회초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효준은 디트로이트 좌완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2구째 92.3마일(약 149㎞)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박효준은 로드리게스의 4구째 슬라이더를 노렸지만 1루수 땅볼로 잡혔습니다.

박효준은 5회말 수비를 앞두고 로돌포 카스트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비자 발급 문제로 미국 출국이 지연된 박효준은 지난 15일 피츠버그의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으로 향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뒤늦게 모습을 드러낸 박효준은 첫 타석부터 홈런을 신고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양 팀의 경기는 6대 6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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