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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과학기술 교육, 새 정부 성공 핵심"…과학기술교육분과 오찬

안철수 "과학기술 교육, 새 정부 성공 핵심"…과학기술교육분과 오찬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오늘 과학기술교육분과 위원들과 업무회의를 겸한 오찬을 했다고 인수위가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 과학기술교육분과 박성중 간사와 김창경 위원, 남기태 위원, 신용현 대변인과 점심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인수위는 "참석자들은 과학 기술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 된 지금, 과학기술 교육 관련 정책이 새 정부 성공에 매우 중요한 핵심 요소라는데 모두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과학기술 경쟁력확보를 위해 연구 자율성 보장, 창의적 인재 양성이 필요하며 하드웨어적인 조정보다는 소프트웨어적인 융합과 조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경직되게 운영되는 현재의 교육제도에 유연성과 자율성을 주고 디지털교육과 평생교육 및 재교육을 유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IT업계와 교육계를 모두 거친 안 위원장은 평소 과학기술 및 교육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오늘 오찬에서는 교육 및 과학기술 관련 정부 조직 개편 등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위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교육부를 폐지하고 국가교육위원회가 주요 교육정책을 결정해야 한다고 공약했고, 과학기술부총리제 도입도 주장했습니다.

이에 정보통신과 분리된 과학기술 부처와 교육 관련 부처를 합치는 통폐합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방송통신위원회 등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을 계획입니다.

교육부의 업무보고는 25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사진=인수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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