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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군 면제자 안보 의식"…尹 집무실 이전 맹공

민주당 "군 면제자 안보 의식"…尹 집무실 이전 맹공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에 대해 군 면제하신 분의 안보 의식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점령군 사령관처럼 행세하는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공적인 권한을 가지고 개인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차공제사라는 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윤 당선인의 부동시 병역 면제 의혹을 거론한 뒤 군 면제하신 분이기 때문에 안보 의식이 희박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김병주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윤 당선인이 취임 뒤 관저로 사용할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대해 안보가 너무 취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한남동 공관에 1년 반을 살았다며 민간 주변이 붙어있고 그 뒤에 매봉산이 있어 아파트 지역에서 다 내려다보인다며 연합사 부사령관 공관에서 보면 일거수일투족이 다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윤 당선인의 인수위 인선과 정책에 대해서도 검찰 공화국, 소수만 연명하는 전략이라며 공격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조정식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인수위원회가 검찰 인사들로 채워지면서 검찰 공화국이 시작되고 있다며 인수위에 파견되거나 참여하는 검찰 출신 인수위원을 즉시 해촉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인사들로 변경하라고 말했습니다.

윤영찬 의원은 소통은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며 광화문 사거리나 강남역 한복판에 방탄유리로 된 투명 집무실을 만든다 해도 소통은 또 다른 문제라면서 일도 소통도, 결국 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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