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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장관 "학교 400곳 이상 파괴…국가 테러"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학교 400곳 이상 파괴…국가 테러"
레스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현지 시간 어제(21일), 러시아 침공 이후 어린이 150명이 숨지고, 학교 400곳과 병원 110곳 이상이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레스니코프 장관은 월러스 영국 국방부 장관과 회담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레스니코프 장관은 러시아가 국가 테러를 저지르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도 공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마리우폴에서 대량학살 행위를 저지르고 있으며, 3주 동안 시민 40만 명이 음식과 물, 난방 등 없이 포위돼 폭격을 견뎠다고 설명했습니다.

레스니코프 장관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탱크 500대와 장갑차 1,500대 이상을 파괴했으며, 영국이 제공한 무기가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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