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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영업점 224곳 문 닫아…실적은 역대 최대

[경제 365]

지난 한 해만 은행 영업점 200여 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발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4대 은행의 작년 영업점 수가 2020년보다 224곳 줄어든 3천79곳으로 집계됐습니다.

4대 은행의 직원 수도 5만 7천200여 명으로 전년대비 1천400여 명 감소했습니다.

반면 이들 4대 은행이 2021년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직원들의 평균 급여가 1억 550만 원까지 올라 처음으로 1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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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 확대 등으로 청소년의 거래가 늘고 있지만 거래에 필요한 지식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소비자원이 중 고등학생 1천 명을 대상으로 일반 거래, 디지털 거래, 소비자 재무, 소비생활 안전, 소비자 시민 등 5개 영역에 대해 지식수준을 조사한 결과 일반 거래와 디지털 거래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5개 영역 전체 평균 점수는 55.5점이었지만, 디지털 거래 영역의 점수는 49.4점, 일반 거래 영역의 점수는 48.8점으로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중학생의 경우 학교나 가정에서 소비자 교육을 받은 경험에 따른 지식수준의 차이가 10점 이상으로 벌어져 교육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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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커피 수입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수입액이 전년 대비 24.2% 늘어 1조 4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커피 음료점도 꾸준히 늘어 4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8만 3천여 곳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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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들이 시공한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가 착공 4년 만에 개통됐습니다.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공동 시공한 터키 차나칼레 대교는 총길이 3천563미터로, 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가 기존 최장 현수교였던 1천991미터의 일본 아카시 해협 대교보다 32m 더 깁니다.

개통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에르도르안 터키 대통령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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