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상] 다투던 남녀, 자갈치시장 선착장 빠졌다가 구조

어젯(20일) 밤 9시 10분쯤 말다툼을 하던 남녀가 부산 자갈치시장 어판장 앞 선착장에 빠졌다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부산 중부소방서는 중구 남포동 자갈치시장 앞쪽 선착장에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댄다는 119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도착 당시 30대 여성 A 씨와 20대 남성 B 씨가 선착장 밧줄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소방대원과 해경 등 19명은 수난구조차를 동원하고 직접 입수해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A 씨는 바닷물을 많이 마셔 응급조치가 필요했지만 둘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연인 사이인 A, B 씨는 말다툼 도중 신체 접촉이 있은 뒤 물에 빠진 걸로 조사됐습니다.

소방대원은 "A 씨가 응급조치 뒤 상태가 호전돼 병원에는 알아서 가겠다고 해 병원 이송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사진=부산 중부소방서 제공)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