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대회에 출전할 유도대표팀이 확정됐습니다.
대한유도회는 오늘(18일) 국가대표 선발전 1, 2차전 결과를 토대로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하는 대표 선수 36명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대한유도회는 추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이들 중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다시 뽑을 예정입니다.
남자 73㎏급엔 강헌철과 이은결이 선발됐습니다.
이 체급 간판이자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안창림은 지난해 12월 은퇴했습니다.
도쿄올림픽 남자 100㎏급 에이스 조구함도 대표팀에서 빠졌습니다.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조구함이 올림픽 이후 고질적인 양쪽 무릎 부상으로 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대신 원종훈과 김재윤이 대표팀에 승선했습니다.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남자 66㎏급 안바울과 남자 100㎏ 이상급 간판 김민종은 이변 없이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