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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0만 7,017명…사망 301명 역대 두 번째 규모

신규 확진 40만 7,017명…사망 301명 역대 두 번째 규모

이강 기자

작성 2022.03.18 08:54 수정 2022.03.18 10:1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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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0만 7,017명…사망 301명 역대 두 번째 규모
코로나19 변이 유행이 정점 구간에 들어선 가운데 오늘(18일) 신규 확진자는 40만 명 후반대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사망자도 30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0만 7천17명 늘어 누적 865만 7천6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62만 1천328명)보다 21만 4천311명 줄었지만, 여전히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40만 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6일(40만 740명) 이후 두 번째입니다.

일주일 전인 11일(28만 2천978명)의 1.4배, 2주 전인 4일(26만 6천847명)과 비교하면 1.5배 수준입니다.

지난 14일부터는 PCR(유전자증폭) 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외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인 사람도 확진자로 인정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연일 40만∼6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날 사망자는 301명으로, 직전일(429명)에 이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총 사망자는 1만 1천782명, 누적 치명률은 0.14%입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천49명으로 전날(1천159명)보다 110명 줄었습니다.

이는 최근 사망자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1천7명) 1천 명대로 오른 이후 11일 연속 네 자릿수로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4개 연구팀 연구 결과를 종합해 오는 23일쯤 위중증 환자 수가 1천8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에 이른 후 2∼3주 이후에 위중증·사망자도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발표되면서 오는 21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확대됩니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 제한 시간은 현행 오후 11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새롭게 조정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오미크론 대유행과 의료 대응 체계 부담, 그리고 유행 정점 예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기에는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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