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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집 안 살면서 계정 공유 땐 추가 요금 예고

밤사이 인터넷에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넷플릭스 계정을 공유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넷플릭스가 같이 살지 않는 가족이나 친구와 계정을 공유하면 추가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현지 시간 16일, 넷플릭스는 블로그를 통해 한집에 함께 살지 않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계정을 공유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새 요금제를 공개했습니다.

칠레와 페루, 코스타리카에서 먼저 시행될 예정인데요.

이 나라들에서는 이제 함께 살지 않는 계정 공유자를 최대 2명까지 추가할 수 있고, 이때 3천 원대의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넷플릭스가 새 요금제를 다른 나라에서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앞으로 지금 같은 계정 공유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출처 : 넷플릭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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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밀가루 사재기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자영업자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밀가루 사재기와 관련한 문의와 조언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밀가루 등 수입 곡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외식 자영업자들의 비용 압박도 갈수록 커졌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2월 수입 밀의 톤(t)당 가격은 369달러, 1년 전보다 37.3% , 2년 전보다는 46.6% 급등했습니다.

가격 상승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더 이어질 전망인데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과 보리 수출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라면, 과자, 빵 등 밀가루를 쓰는 식품들의 연쇄적 가격 인상이 걱정인데요, 국제 밀 가격 상승이 국내 제분업체의 밀가루 가격을 끌어올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기사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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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강공원에서 치킨에 맥주를 즐기기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서울시가 한강공원 등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서울시는 어제(17일), 한강공원을 포함해 하천공원과 도시공원, 학교 등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주 위반 시 처벌 수위까지 정한다는 입장인데요.

서울시는 이전부터 한강공원 등에서 음주를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는데요.

지난해 4월 말 한강공원에서 의대생 고 손정민 씨가 술을 마시다가 실종된 후 숨진 채 발견되면서 한강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려 했지만, 과도한 음주 규제라는 반발이 잇따라 나왔고 서울시는 한발 물러났습니다.

서울시는 이달 중 조례안을 입법 예고를 하고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 새로 열리는 시의회에서 의결 절차를 거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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