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화현장] 달의 추락 다룬 우주 재난 블록버스터 '문폴'

<앵커>

문화현장, 매주 목요일은 볼만한 개봉영화를 소개합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문폴'은 제목 그대로 궤도를 이탈한 달이 지구로 추락하면서 벌어지는 재앙을 다룬 우주 재난영화입니다.

지구 공전궤도를 벗어난 달 때문에 지구 곳곳에서 지진 해일 같은 재난이 잇따르자 전직 우주비행사와 나사 연구원은 우주선을 타고 미지의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달의 심장부를 향해 날아갑니다. 

인디펜던스데이, 투모로우 등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드는데 일가견을 보여온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영화입니다.

'돈룩업'과 '그래비티', '에일리언', '매트릭스'등 여러 영화를 연상시킵니다.

---

'스펜서'는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가 왕실에 속했을 때의 어느 크리스마스 연휴 3일을 집중적으로 묘사한 영화입니다.

영화는 찰스 왕세자와 왕실의 질식할 듯한 전통에서 이미 마음이 멀어진 다이애나의 심리를 잔잔한듯 격정적인 음악과 함께 따라갑니다.

이 영화로 9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강력한 후보로 떠오른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다이애나를 연기하고, 존 F 케네디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를 다룬 영화 '재키'를 연출했던 파블로 라라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

'고양이들의 아파트'는 지금은 헐려 재건축 중인 서울 둔촌주공아파트 단지에 살던 고양이들의 이주 프로젝트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재건축 착수로 주민들은 하나둘씩 떠나는데 사정도 모르고 비어가는 아파트 단지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들을 이주시키거나 입양시키기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 프로젝트를 2년 반 동안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

'도어맨'은 뉴욕의 한 고급아파트에서 도어맨으로 일하는 전직 해병 여중사와 이 아파트에 숨겨져있는 거액의 명작 미술품을 노린 무장괴한이 한바탕 대결을 펼치는 액션영화입니다.

'레옹'의 장 르노와 '존 윅-리로드' 등에서 액션씬으로 이름을 알린 신예 루비 로즈가 주연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