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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4세 결혼' 김수민 아나, 남편 공개…"닮고 싶은 사람"

'만 24세 결혼' 김수민 아나, 남편 공개…"닮고 싶은 사람"
지난해 SBS를 퇴사한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남편을 공개했다.

지난달 연인과 혼인 신고를 해 법적인 부부가 됐음을 알린 김수민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하고 남편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닮고 싶은 사람과 평생 닮아갈 생각에 행복합니다. 옳고 그름,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함께 잘 분별하며 하나보다 나은 둘로 살겠습니다.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수민은 지난 15일 올린 블로그 글을 통해서 "남편은 재벌도 아니고 내 뱃속에 든 것도 똥뿐인데. 내가 결혼했다고 이야기하면 다들 '???'라고 하실 것"이라면서 "저번 달에 부부가 됐다. 구청 가서 신고했다"고 결혼 사실을 고백했다.

1997년생인 김수민은 2018년 만 22세 나이로 최연소 SBS 공채 24기 아나운서로 합격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SBS 입사 3년 만에 사표를 제출하고 그 해 6월 퇴사를 했다. 현재는 또 다른 꿈을 향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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