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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대한항공, 3위 우리카드 꺾고 6연승 '신바람'

프로배구 선두 대한항공이 3위 우리카드를 3대 2로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우리카드 주포 알렉스가 4세트에 세트 스코어를 만든 뒤 무릎 통증을 호소합니다.

부상으로 결장한 나경복에 이어 알렉스까지 벤치로 물러나자 승부는 대한항공으로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4세트를 쉬고 나온 링컨이 마지막 세트에서 펄펄 날았고 정지석과 곽승석도 연거푸 강력한 백어택을 꽂아 넣었습니다.

대한항공은 3대 2로 승리해 6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겨두고 2위 KB손해보험을 승점 5점 차로 따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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