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레슬링 간판 김현우,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AG서 재기 노린다

레슬링 간판 김현우,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AG서 재기 노린다
레슬링 간판 김현우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새 시즌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김현우는 오늘(16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2년 레슬링 국가대표 선발대회 2차전 남자 그레코로만형 77kg급 결승에서 노영훈을 9대 0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현우는 2차 선발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면서 1·2차 선발전 우승자끼리 맞붙는 최종 선발전 없이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김현우는 올해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합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현우는 지난해 최악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을 은퇴 무대로 삼고 치열하게 준비했지만,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쿼터 대회 본경기를 이틀 앞두고 코로나19에 확진돼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은퇴를 고민하던 김현우는 결국, 운동을 재개했고, 변함없는 기량으로 국내 1인자 자리에 다시 올랐습니다.

남자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선 정한재가 김승학을 8대 0으로 누르고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