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했습니다. 국내에서 이 기록을 달성한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입니다.


스포티파이 측은 10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아티스트에게 접시 모양의 기념 액자를 선물하는데, 이 기념 접시를 받은 아티스트들을 음식을 접시에 담아먹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특별한 세리모니를 펼쳐왔습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이 기록을 어떻게 기념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어제(15일) 드디어 방탄소년단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리모니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차례로 등장해 각종 나물, 참기름, 고추장, 깨 등 비빔밥 재료를 접시 위에 올린 후 완성된 비빔밥을 나눠먹었습니다. 특히 비빔밥 위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로고 모양의 지단이 올려져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 음식인 비빔밥을 전 세계에 홍보한 방탄소년단에게 "메뉴 선정까지 완벽하다", "자연스럽게 한국 음식을 알렸구나", "방탄소년단의 선한 영향력" 등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는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차트 1위, 한국 가수 최장 차트인,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8차례 1위,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 11억 건 돌파 등 위대한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사진=유튜브 'BANGTANTV', 빅히트 뮤직, 스포티파이, 드레이크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