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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헤어진 여자친구를 만난 친구를 보고 화가 치밀어 흉기를 휘두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17살 A 군을 구속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 13일 새벽 4시쯤 전주 덕진구 한 도로에서 17살 B 군의 목과 가슴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흉기에 찔린 B 군은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주덕진경찰서(사진=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220316/201647124_1280.jpg)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헤어진 내 여자친구와 친구가 만나는 모습에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10대로 아직 어리지만, 범행 동기가 불순하고 수법이 잔인한 점 등을 고려해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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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