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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오리온, 1위 확정하려던 SK 제압

프로농구 오리온, 1위 확정하려던 SK 제압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안방에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려던 서울 SK를 물리쳤습니다.

오리온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원정 경기에서 71대 63으로 이겼습니다.

최근 2연패 중이던 오리온은 단독 1위 팀 SK를 꺾고 6강 경쟁에 소중한 1승을 추가했습니다.

22승 24패가 된 오리온은 5위 자리를 지켰고, 6위 원주 DB(21승 26패)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습니다.

또 오늘 승리로 이번 시즌 SK와 상대 전적 1승 4패를 기록하며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습니다.

반면 SK가 오리온을 꺾고, 같은 시간 2위 수원 kt가 서울 삼성에 패할 경우 SK는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kt가 삼성을 꺾었고, SK는 오리온에 지면서 1위 SK(37승 11패)와 2위 kt(30승 15패)의 승차가 5.5경기로 줄었습니다.

18일 kt가 울산 현대모비스에 패하고, 19일 SK가 전주 KCC를 꺾는 것이 SK가 가장 빨리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오리온은 머피 할로웨이가 1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강선은 3점슛 4개로 12점을 넣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승현은 5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후반 경기 도중 다시 다리 통증을 호소해 벤치로 물러났습니다.

수원에서는 kt가 삼성을 99대 80으로 대파했습니다.

허훈이 23점, 캐디 라렌 22점 등 공격을 주도한 kt는 아이제아 힉스가 28점으로 분전한 삼성을 5연패에 빠트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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