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바이로이트의 영웅, 독일 궁정가수 영예까지 |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커튼콜]

[골룸] 커튼콜 127 : 돌아온 바이로이트의 영웅, 독일 궁정가수 영예까지 |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커튼콜 127회에서는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의 주역 가수로 널리 알려진 '바이로이트의 영웅'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씨를 만납니다.

사무엘 윤 씨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나눴던 커튼콜 20회를 기억하실 텐데요,

3년여 만에 다시 만나 생생한 이야기보따리를 함께 풀었습니다.

사무엘 윤씨는 최근 서울대학교 전임 교수가 되어 이십여 년 만의 '귀국'을 하게 되었는데요,

종신 성악가이자 간판스타로 있던 독일 쾰른 극장에 사표를 내는 일과 오랜 삶의 터전을 떠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후세대에 대한 비전과 열정'은 그를 다시 한국으로, 모교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무대 위 '사무엘 윤'에서 교단에 선 '윤태현'으로, 후학을 향한 그의 애정어린 시선을 따라가 봅니다. 

음악에서 삶이 보이기 때문에 성악가에겐 무엇보다 '감사'가 중요하다던 사무엘 윤 씨의 이야기,

그의 노래와 함께 즐겨보세요. 

♬ Richard Wagner -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2013 바이로이트 공연 실황>
♬ Beethoven - 9번 교향곡 합창 <2017 프랑스 오랑주 페스티벌 공연실황>
♬ 대사제와 데릴라 이중창 <국립오페라단 '삼손과 데릴라'>

진행: SBS 이병희 아나운서, 김수현 기자 l 출연: 사무엘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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