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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배달료 개편 작업 들어간 배민…소비자 부담도 커지나?

배달 음식을 시킬 때 붙는 배달비가 많게는 1만 원까지 치솟으면서 점점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이 배달기사에게 지급하는 배달료 개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배달료는 거리를 기준으로 매기는데요, 이 거리 기준을 음식점과 배달지 사이 '직선 거리'에서 '이동 거리'로 바꿀 방침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직선 거리보다 실제 이동 거리가 긴데요, 거리가 멀수록, 골목이 복잡할수록 이동 거리가 길어지다 보니 배달료도 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배달기사에게 지급하는 배달료는 플랫폼이 지급하는 것으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배달비와는 다르지만 배달료 인상으로 인한 플랫폼의 출혈이 자영업자가 부담하는 배달 수수료나 소비자 배달비로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이 업계 1위인 만큼 다른 배달 플랫폼들도 연쇄적으로 배달료 개편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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